학교교육을 직접 담당하는 교사와 학생들의 뒷바라지만 해온 학부모들이손수 만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한국지역사회교육대구협회는 지난14일부터 3일간 경상여고에서 제2회 대구지역사회학교 종합작품전및 합창제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열린교육을 표방해온 한국지역사회교육협회가 학교별로 교사·학부모가 참여한 지역사회학교를발족, 학교교육에 동참하자는 차원에서 일선교사와 학부모들이 그동안 학생들과 호흡하며 짬짬이 만든 작품들을 소개했다.
이날 작품전에는 30여점의 그림과 서예 동판화 등이 전시됐고 특히 어머니들의 정성이 담긴 수십점의 종이접기 꽃꽂이 등 수공예품들도 선보여 눈길을끌었다. 또 학교별로 활동하고 있는 계성중학교 죽전국민학교 등 대구시내17개 어머니합창단들의 경연대회도 열렸다.
한국지역사회교육대구협회 회장 권희태씨는 "지역주민 모두의 학교인만큼앞으로 건전청소년 육성을 위한 교사·부모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학교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교육협회는 내년부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운동회나 학교단위별 어머니회 활동, 각종 전시회 작품전을 계속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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