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버려진임야 소득사업 추진

입력 1995-11-14 00:00:00

청송군은 군전체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도 쓸모없이 방치되고 있는 임야를 주민소득으로 연결시키기위해 단기성 경제수 심기·노변임지개발등 임지산업화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군이 내년부터 98년까지 3년간 중앙정부의 산림투자외에 군자체적으로 추진키로한 임지산업화 3개년계획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주민소득원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주요골자는 단기성경제수 식재, 노변임지개발, 임야내 보양가축단지조성등이다.

단기성경제수 심기는 지금까지의 장기수위주 산림정책이 주민들의 소득과는 거리가 멀어 산주들이 기피해온데 따른것으로 자작·두충·옻나무등 15년이내에 주민소득으로 연결가능한경제수종을 3년동안 60㏊이상 심을 계획이다.

노변임지개발은 주변경관이 뛰어난 도로변 군유림을 개발, 대형숙박시설을유치하고 향토음식단지·특산물판매장등을 만들어 주왕산·달기약수탕등과연계한 관광벨트화 하는것으로, 군은 부남면 화장리와 부동면 이전·내룡리등을 적지로 꼽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생수개발, 휴양림조성, 조경용소나무생산등도 추진할 예정이며 26억여원(민자포함)정도되는 소요재원은 민자유치와 함께 소규모 무단점유산지 매각과 군유림대부료인상등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송회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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