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여자배구-한국, 올림픽티켓 무산

입력 1995-11-13 08:00:00

한국여자배구가 95월드컵여자배구대회에서 중국에 1대3으로 패해 이번대회에 배당된 3장의 애틀랜타올림픽 티켓을 따는데 실패했다.한국은 12일 일본 나고야현의 오가자키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7차전에서 장신의 중국에 1대3으로 졌다.

한국은 이로써 3승4패로 6위를 달리고있어 앞으로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긴다 하더라도 7승4패에 머물러 3위이내에 든 팀에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딸수 없게됐다

전날 페루를 이겨 3연패 뒤에 귀중한 1승을 올렸던 한국은 이날 신장과 기량에서 한 수 위인 중국에 1, 2세트를 9대15, 3대15로 뺏긴뒤 3세트에서는장윤희 정선혜가 방심한 중국의 수비진을 뚫어 15대10으로 이겼으나 4세트를다시 6대15로 내줬다.

한국은 13일 라이벌 일본과 8차전을 갖는다.

▲7차전전적

중국(7승) 3-1 한국(3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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