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 성서택지지구,북구 칠곡2지구등 신개발지역 도로가 각종 대형차량의 불법주차장이 되면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나 관계당국은 단속을 외면하고 있다.달서구 성서3동 성서택지지구 간선도로등에는 트럭,버스등 대형차량이 대낮에도 줄지어 서 있는데다 저녁이 면 인근 택지지구 공사장 차량까지 한꺼번에 몰려들어 아예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다.
성서주공아파트, 창신 대백맨션, 청남타운인근 도로와 공터 곳곳에도 대구는 물론 부산,경북,경남등의 번호판을 단 외지 화물트럭,트레일러등 대형화물차량이 길게 늘어서 혼잡을 더해주고 있다.
또 인근의 와룡타운,평화타운부근 2차선도로에도 각종 차량들이 차선을 가로막아 교통소통등에 큰 방해를 주고 있다.
칠곡택지 2지구내 관음동,동천동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간선도로는 외지에서 온 화물차들이 도로를 점거해차고지를 연상시키게 하고 있다.이들 차량중 상당수가이곳을 차고지대신 매일 사용하고 있으며,외지차량들의 경우는 화물적재등을 위해 고속도로와 가까운 이 곳을 찾고 있다는 것.인근주민들은 이들 차량의 장기주차로 교통사고가 잦은데다 주거환경침해,상권약화까지 초래한다며 여러차례 구청에 진정을 냈으나 제대로 단속이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 김정민씨(37.여)는 "올해초 대형차량들이 몰려오면서부터 교통사고가잇따르고 있다"며 구청의 미온적인 단속을 비난했다.
구청의 한 관계자는 "지역이 넓고 인원도 태부족해 단속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해명했다. 〈박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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