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11일 "검찰이 재벌총수들에 대한 소환조사 과정에서 노전대통령에게 갖다바친 돈에 대한 것보다는 김대중총재에게 얼마의 돈을 주었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다"며 김총재에 대한 음해작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박지원대변인은 이와 관련, "우리당 총재가 20억원 말고 더이상의 돈을 받았으면 증거를 제시하면된다"고 강조하고, "청와대와 민자당에서 일부언론사 간부들에게 김총재의 자금수수설을 흘리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검찰수사도 'DJ죽이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주장.한편 박대변인은 대선자금내역에 대해서도 검찰이 수사할 것이라는 민자당과 청와대의 언급과 관련, "자기가 얼마의 돈을 받아 얼마를 썼는지도 몰라남(검찰)에게 계산해 달라는 격"이라며 "이는 자기가 한 일을 적당히 넘겨보려고 이리저리 빼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조.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