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전주현씨 첫 바이올린 독주회

입력 1995-11-10 08:00:00

○…바이올리니스트 전주현씨의 첫 독주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힌데미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다장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나장조', 사라사테의 '로만자 안달루자 작품 22',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가장조'등을 연주하며 친언니인 전지현씨(대구효성가톨릭대 강사)가피아노를 맡는다.

전씨는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음대에 재학중 유학길에 올라 독일뮌헨 국립음대를 졸업했다. 메시나 현악사중주단원으로 뮌헨과 알토 뮌스터등에서 연주회를 가졌으며 준 트리오의 멤버로 대구와 광주 군산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다.○…13일부터 15일까지(오후 7시) 서울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제27회 서울음악제에서 대구효성가톨릭대를 졸업한 정연미씨(대구효성가톨릭대대학원)와 정명숙씨,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이장호씨의 작품이 연주된다.

14일 '가곡과 실내악의 밤'에서는 정연미씨와 이장호씨의 서울음악제 가곡부문 입상작품 '샘가에 앉아'와 '도미단상', 15일 '실내악의 밤'에서는 정명숙씨의 '바리톤, 플루트, 타악기, 피아노를 위한 파라독스'(지휘 김동학, 바리톤 노재범, 플루트 박천용, 피아노 박순덕, 타악기 김상욱 박종덕)가 각각연주된다.

13일 '실내악과 합주곡의 밤'에서는 류행웅씨(대구효성가톨릭대 교수)의 '실로폰, 마림바, 비브라폰을 위한 세개의 소품'(실로폰 윤경화, 마림바 장세나, 비브라폰 이현정)이 위촉작품으로 연주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