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전액보상 지점장 횡령관련

입력 1995-11-10 08:00:00

증권사의 현직 지점장이 고객예탁금 수억원을 빼내 해외로 도피한 사실이뒤늦게 밝혀져 말썽을 빚고있다.한일증권 대구지점장인 나승호씨(48.사진)가 지난달 6명의 고객으로부터예탁받은 2억5천9백50만원을 빼내 지난 1일 홍콩으로 달아난 사실이 본점감사결과 밝혀졌다는 것.

한일증권은 8일 나씨를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피해고객들의 예탁금을 전액보상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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