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가 있었다. 선택의 중요함을 얘기하고 있다. 순간의 선택을 잘함으로써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고그 선택을 잘못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안겨주는 경우도 허다하다.그래서 선택을 할때는 신중해야 한다.옷을 잘못 산 경우 다시 물리면 되지만, 배우자를 잘못 정하면 평생을 불행하게 보내게 된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개인적인 문제로 그 피해가 제한적이지만 선택의 대상이 최고 통치자일 경우는 사회와 국가에 지대한 영향을미치게 되므로 신중해야 한다.
지금은 전 국민이 극도의 실망과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다. 그 책임이어디에 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다. 선택은 우리가 하지 않았는가. 진작에 선택하지 말았어야 하는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도 있는 것이다. 선택할때는 정권이 바뀌면 사회가 불안해진다느니 우리 동문이니 우리 지역이니 하다가 이제와서 개인의 책임으로만 집중 포격을 가하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닐까. 국가의 미래와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을 비이성적인 판단으로 해서야 되겠는가.
우리는 한번의 선택을 했지만 그것이 현명하지 못했기에 부패한 국민, 정치수준이 한 기업 수준만도 못한 국가의 국민, 도덕성을 심판할 능력도 없는국민등의 여러가지 불명예스러운 선택을 당해야 했다. 잘못된 선택의 결과는이처럼 모두에게 미친다.
또 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다. 이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여 국민 모두가 살맛나지 않는 일은 없도록 하자. 이것이 보통사람이 할 수 있는새역사창조가 아닐까. 〈시인·영진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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