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연기됐던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가건물 철거작업이 7일 오전부터 큰 충돌없이 진행되자 긴장했던 대구시 관계자들은 일단 안심하는 표정.1백20여명의 공무원이 중심이 돼 진행된 이날 작업에서 시관계자들은 "철거후 서편 주차장부지에서 경매를 할 수있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순조로운철거작업은 당연한 것"이라는 반응.
그러나 철거중 공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일부 중매인들은 "시간이 좀더있었으면 주차장부지에 천막이라도 쳤을 것"이라며 "철거과정에서 시측이 좀더 유연하게 대처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