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파문과 관련, 시중 서점가에 차기대권을 둘러싼 정치권의 암투를다룬 가상소설이나 정경유착등의 실체를 파헤친 정치소설류가 쏟아져 나오고있다.선거철 2~3개월달 전이나 볼 수 있던 서점가의 이러한 풍경은 노전대통령사건이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TV에서 유신말기와 신군부의 등장을 다룬 정치드라마 두편이 방영되면서 정치소설이 서점가를 압도하고 있다는 것.
정치소설중 단연 인기를 누리는 것은 '6공화국 한번은 죽어야 한다'와 '성역은 없다', 'L의 비망록'등 비자금 파문과 이에따른 정계개편등을 소재로한 것들.
또 DJ관련 서적과 '코리아 서클', '비운의 장군 김재규'등의 유신시대를재조명한 비사 정치소설류도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이밖에 암담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정권핵심부를 해부한 서적등 무려 30~40여권의 정치물들이 연이어 출판되고 있다.
대구서적 한 관계자는 "비자금 사태와 함께 내년 총선까지 이러한 현상이이어지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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