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팔공기 축구대회매일신문사와 한국이동통신이 주최한 제1회 팔공기 대구.경북 시군구 축구대회에서 구미시와 경산시가 청.장년부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구미시 대표팀은 5일 경북기계공고 축구장에서 벌어진 영덕군과의 30대 청년부 결승전에서 전반에 얻은 한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승리했다.구미시의 이광운은 전반 21분 문전혼전중 흐르는 볼을 골에리어 오른쪽에서 대각선슛, 결승점을 뽑아 팀우승의 주역이 됐다.
영덕군은 후반들어 총공세를 펴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슈팅이 골포스트에맞고 튀어나오는 등 불운이 겹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앞서 벌어진 40대 장년부 결승에서는 경산시가 대구동구를 2대0으로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경산시는 전반 23분 손종석이 20여m를 단독돌파, 첫골을 뽑은후 후반 18분에도 강한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