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불교대학이 2일 대구 남구청앞 관음사에서 중국 북경대 누우열교수(연세대 객원교수)를 초청, 중국 현대불교의 현황과 그 사상의 흐름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누교수는 "중국정부가 종교계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자체활동은 활발하다"면서"대륙에 2천여개의 사찰,2만여명의 승려가 있으며 거사림회등 전국적인 신도회가 조직돼있다"고 말했다.
"중국 신도회가 전혀정치색을 띠지 않는다"는 그는 중국불교계의 정기간행물은 10여종이며, 불교대학이 다수 있고 태국·스리랑카등지로 유학승을파견하고있다고 밝혔다.
문화혁명때 상당한 타격을 입은 불교계는 80년대부터 활동을 재개, 획기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주 종파는 선종과 정토종이 주류이다. 하지만 국내선종이 자기해탈에 비중을 두지만 중국 선종은 인간불법, 사회구제등에 더역점을 두는 대승적인 자세를 보이는 점이 다르다. .
누교수는 중국의 각 관광지가 불교문화구역이어서 불교예술, 불교성지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다며한국불교계와의 교류 활성화를 기대했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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