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아니면 인생이 끝난다는 각오로 일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된것 같습니다"경북능금조합 주관 제19회 능금잔치에서 증산왕으로 뽑힌 이원상씨(50)는"사과만 생각하고 일한 것"을 수상비결이라고 했다.
영천시 화북면 오산리의 5천여평 과수원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이씨는농사일외에 영농교육이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 배우고 연구하는 학구파 농민.
먹고자는 시간외에 모든 노력을 사과에 쏟은 덕분에 지난해에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한 제품이 전국 최고가인 15kg 상자당 7만5천원에 경락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품질만 좋으면 언제나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농민들은 최고의 작물을 생산하기 위한 노력이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씨는 농사를 짓는데도 철저한 직업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정부에서 선진농업기술을 익힐 수 있는 교육기회를 자주 마련해 줬으면좋겠다"는 이씨는 내년 경북대 농업최고경영자 과정에 등록, 보다 나은 농법을 습득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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