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된 배아를 정상임신과 같은 5일까지 길러 이식시키는 '포배기 배아 이식술'이 국내에서 보고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마리아산부인과 불임연구팀이 추계 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한 이시술법은수정된 배아를 시험관내에서 5일까지 배양,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발달한 포배기 배아를 자궁안에 이식시킴으로써 임신성공률을 54%까지 높이고 다태임신의 빈도를 낮추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시험관 아기의경우 배양체계 확립 미비로 포배기까지 발달시킬수없는 어려움때문에 2~3일내에 자궁속에 이식시켰으나 이기간을 정상임신과같은 수정에서 자궁내 착상기간인 5일까지 늘린것이 이시술의 핵심.기존의 행하던 시술법은 2~3일 내에 배아를 이식시킴으로써 배아들중 정상적인 배아가 되지못해 임신이 성공이 되지못하고 또한 성공률을 높이기위해6~7개의 많은 배아를 이식시킴으로써 다태아 임신의 문제를 남겼다.그러나 이시술은 5일동안 배아를 배양함으로써 건강한 배아를 이식시킬수있고 이에따라 두세개의 배아를 이식시켜 다태임신도 줄일수 있다는 것이다.이 결과 3백51예의 포배기 배아 이식술은 기존의 시술에 비해 임신성공률이 38%에서 54%까지 높였고 출생률도 31%에서 40%까지 끌어올렸다고 발표했다.
대구분원의 이성구팀장은 "이시술로 다태아 임신을 28%에서 13%까지 낮추었고 앞으로는 배아의 수를 한두개로 줄여서 다태아 임신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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