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헌신동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인근 주민들이 단지내 빈터에 야적된왕겨가 바람에 날려들어 조업과 생활에 큰 불편을 받고 있다며 대책을 진정하고 있다.천막을 제조.수출하는 유한산업(대표 백대웅)경우 회사옆 빈터 2천여평중1천5백여평에 길이 50여m, 높이 20여m로 야적된 왕겨가 아예 덮개도 없이 방치돼 바람에 날린 왕겨가 원료인 PE 폴리프로필렌에 들어가 필름이 끊기면서작업이 중단되기 일쑤라는 것.
유한산업은 지난1일엔 세찬바람으로 3번씩 작업이 중단되면서 원사 2백㎏이 못쓰게돼 80여만원 정도의 손실을 당했고 지난 2년동안 7백여만원 상당의원사가 불량처리 됐다며 왕겨 야적장 이전을 당국에 진정했다.이 일대 주민과 유한산업 근로자들은 날아든 왕겨가 옷속으로 들어가 가려움으로 인한 피부병과 눈병이 자주 생겨, 고통을 받고있고 삼복더위에도 창문을 열지못한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또 인근 주민들은 장독뚜껑을 열지 못하는등 음식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주민과 입주업체들은 수십차례 걸쳐 시 당국에 이전을 촉구하는 진정, 건의를 했지만 지금까지 묵살당했다며 안일한 행정에 분통을 터뜨렸다.이 왕겨 야적장은 단지에 입주예정인 '상신'측이 부지만 매입해 건축을 하지않고 왕겨 야적장으로 사용해오고 있다는 것.
〈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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