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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2시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제방에서 안병철씨(33.대구시중구 남산동 2645의36)가 2천만원 상당의 차량액세서리가 실린 승합차량과현금 1백40만원, 가계수표 1백만원권 3장등을 강도에게 빼앗겼다.경찰은 안씨가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성당시장 부근 구이집에서 술에 만취됐다는 점으로 미뤄 범인이 차에 안씨를 태운채 범행장소로 운전해와 범행을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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