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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경찰서는 2일 버스요금을 가로챈 시내버스운전사 신모씨(37.대구시 수성구 범어동)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신씨는 지난 1일 밤10시30분쯤 66번 시내버스를 운행하면서 받은 현금 6천8백원과 토큰 40여개등 2만여원의 버스요금을 요금함에 넣지않고 운전석옆재떨이에 숨기다 버스에타고있던 북부경찰서소속 김모경장(30)에게 적발됐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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