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강삼재사무총장은 1일 오후 여의도당사에서 중앙상무위청년분과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민자당의 인기가 창당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고있으며 텃밭인 대구경북지역과 부산경남지역마저도 흔들리고 있어 다음대선에서는 김대중국민회의총재가 유리하다는 분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발언요지는 다음과 같다.'비자금사태직후 민자당의 인기도는 10%정도 떨어졌다. 이는 6.27지방선거직후보다도 더 낮은 수치다. 민자당창당이후 이정도까지 인기도가 내려가기는 처음이다. 우리가 검찰수사철저촉구등 강공으로 나오니까 겨우 올라가고있다.
우리당에서 지난 대선때 노태우전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자금을 당시 여야후보들은 공개해야한다고 요구하자 김대중국민회의총재가 이에 겁을 먹고 20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 야당에서는 우리당에게 대선자금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민적 관심은 온통 대선자금에 쏠려있기때문에 지금얼마를 썼다고 밝혀도 그것을 믿을 사람이 과연 누가 있겠나.내년 총선후 우리당에서 대권후보가 나오겠지만 김대중, 김종필씨에 비하면 열세일 것이 분명하다. 특히 김대중씨의 파괴력은 대단하므로 절대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지방선거에서 김대중씨가 이끌고 있는 국민회의가 서울에서 25개 구청장가운데 23개를 차지했는데 내년 총선에서 호남을 먹고 수도권을 제치면 다음 대통령은 김대중이다.
이제껏 대구경북의 정서가 모든 정권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구는물론 부산경남까지 정서가 안좋다. 이지역에서 사분오열된 상태에서 서울과수도권에서 빼앗기면 어떻게 되겠는가.
대통령이 있는 정당은선거에 이기기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연말과연시에 국민들에게 뭔가 보여줄 것이 있을 것이다'〈이헌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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