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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 정석우 검사는 2일 취득세 2천3백여만원을 횡령한 달서구청 세무과 우영창씨(52·달서구 상인동 1501)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90년 3월 박모씨(달서구 두류동)로부터 취득세36만원을 받아 횡령한 것을 비롯, 90년 3월부터 92년 말까지 모두 41차례에걸쳐 2천3백17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지난해 11월 감사원 감사에서 세금횡령 사실이 드러나자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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