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실간부 일일미화원 현장체험

입력 1995-11-01 08:00:00

칠곡군청 실과장들이 환경미화원 1일 현장 근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청 실과장 20명은 31일부터 4일까지 4명씩 5개조로 나눠 환경미화원 복장을 갖추고 새벽5시부터 오전8시까지 왜관읍 미화원들과 함께 손수 쓰레기수거작업을 실시하는등 1일 현장근무 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현장근무의 목적은 어려운 여건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의사기앙양 차원과 청소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도출,개선방안을 강구해 군정에반영하기 위한 것.

현장근무 첫날인 31일에는 내무,기획,재무,환경보호과장등 4명의 실과장들이 참여했다.

김태원 환경보호과장은 "환경미화원들의 일이 고되다는 사실을 실감했고,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지 않아 쓰레기수거에도 어려움이 많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쓰레기종량제 참여를 아쉬워했다.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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