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립중앙도서관서 관련자료전**문화체육부는 28일 실학자 지봉 이수광을 11월의 문화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이수광은 임진왜란을 전후해 수차례 명나라에 사신으로 왕래하며 당시 명나라에 와있던 이탈리아인 마테오 리치의 '천주실의''교중우론'등을 들여오고 광해군시절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천주교와 서양문물을 소개한 '지봉유설'을 간행, 실학발전의 선구자가 된 인물.
병조판서였던 부친 희검과 모친 문화 유씨 사이에서 태어나 1582년 진사시에 합격, 예조참판 대사간 이조판서등을 지냈으며 사망후 영의정에 추증되고순천의 청수서원에 배향됐다. 저서로 '채신잡록''해경어잡편''잉설여편'등이있다.
이수광은 당시 자신의 영정조차 남기지 않을 정도의 청백리로 알려져 있다.
문체부는 이수광의 달을 맞아 11월16일 성균관에서 '지봉 이수광의 달 기념 학술강연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11월 한달간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1층로비에서 이수광 관련 자료전시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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