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폐수.분뇨 무단방류 주택사 대표등 구속

입력 1995-10-30 00:00:00

부산지검 울산지청 오세인검사는 29일 독성폐수를 방류한 울산석유화학 단지내 동서석유(주) 공장장 이상현씨(56) 홍일주택 대표 박홍씨(53.울산시 남구 신정5동157)등 2명을 수질환경보전법과 오수.분뇨처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87년부터 현재까지 울산공장에서 반응.회수시설등에 다량 묻어 있는 세척폐수를 화학 처리하지 않고 독성폐수를 1일 27㎥씩배출한 혐의다.

또 박씨는 중구 동동 홍일아파트에서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1백59┸(허용기준 80┸)인 오수를 1일평균 1백5t씩 인근 동천강으로 방류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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