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 나타난 재즈를 감상하는 '재즈영상페스티벌'이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구시 수성구 열린공간 큐에서 열린다.'좋은 영화보기'의 18번째 시리즈인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널리 알려진 영화속에서 영상에 휘말려자칫 소홀하기 쉬운 음악을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영화감상의 새로운 맛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창기 재즈시대의 루이 암스트롱, 빅스 바이더벡, 듀크 엘링턴등의 음악을 들을수 있는'카튼클럽'(감독 프란시스 코폴라)을 비롯 브랜포드 마살리스가 음악을 맡은 '모 베터 블루스'(감독 스파이크 리), 프리재즈계의 태두오네트 콜먼의 작품 4곡이 소개되는 '네이키드 런치'(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등 12편이 소개된다.
이들 작품들은 영화사적인 의미에서도 '볼 만한 명작'들로 손꼽히고 있는데 로이 샤이더가 주연한 '올 댓 재즈'(감독 밥 포시)나 뉴 에이지 재즈 뮤지션인 데이브 그루신과 마크 아이샴의 음악이 전편에 흐르는 '야망의 함정'(감독 시드니 폴락), '흐르는 강물처럼'(감독 로버트 레드포드)등과 '트윈픽스'(감독 데이비드 린치, 음악 안젤로 바달라멘티), '허드슨 호크'(감독마이클 레만, 음악 마이클 케이먼 등), '글렌게리 글렌 로스'(감독 제임스폴리, 음악 제임스 뉴턴 하워드), '니나'(감독 존 바담, 음악 한스 짐머), '데미지'(감독 루이 말, 음악 즈비그니예프 프라이스너), '사랑의 행로'(감독스티브 클로브스, 음악 제프 & 보 브라더즈)등도 소개된다. 〈정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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