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페셜리스트'에서 폭탄전문가로 등장했던 실베스터 스텔론이 이번에는 암살자로 변신했다. 아카데미 극장에서 상영중인 '어쌔신(Assassins:암살자, 자객)'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최고의 암살자 로버트 래스(실베스터 스텔론 분)와 최고의 킬러를 꿈꾸며 어둠의 세계로 찾아드는 신예암살자 미구엘 베스(안토니오 반데라스 분), 그리고 정보도둑 엘렉트라(줄리안 무어 분)가 보여주는 한편의 액션 스릴러물이다.무림계의 최고수 자리를 놓고 싸움을 벌이는 정통무술영화를 떠오르게 하는 스토리이지만, 긴장감과 낭만적 분위기, 느린움직임 탓에 홍콩 느와르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택시안에서 기사와 손님으로 마주친 래스와 베스, 이들이 짧은 시간에 펼쳐보이는 치열한 두뇌싸움은 상황을 보고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던 관객을 순감 멈칫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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