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지구의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아시아인의 연대를 세계인에게 선언하는 '한일국제환경상'의첫 시상식이 26일 오후 일본 도쿄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한국의 광녹회와 중국의 자연지우, 일본의 북구주국제기술협력협회등 3개단체와 일본사막녹화실천협의회 도야마 세이에이(원산정영)부자가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크리스탈 트로피와 1만달러씩의 상금이 수여됐다.수상단체인 광록회는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보급과 수질정화식물을 활용한 마을단위의 생활하수처리장 설치로 지역에 뿌리를 둔 환경살리기 모델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고 중국의 환경단체는 사회주의권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환경단체를 설립해 중국환경운동의 시발점을 제시한 점이공로로 치하를 받았다.
또한 북구주국제기술협력협회는 개발도상국의 환경전문가들에게 선진공해저감기술의 전파를 위해노력해왔고 일본인 부자는 중국 사막지대에 녹화사업의 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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