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으로 농민들이어려움을 겪고있는데도 군의원들이 연수명목으로 집단 외유를 계획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있다.거창군의회(의장 이재선)는 뚜렷한 목적도 없이 1천8백만원의 군예산을 들여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9박10일 의 일정으로 런던~파리~로마~스위스등 유럽4개국을 방문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외유는 의원들이 임기중 한번씩은 해외나들이를 한다는 과거 관행에 따라 계획된것이어서 여행목적이 의심스럽다. 여행예산도 군정발전 지도인사 해외연수비 1천9백여만으로 집행했으나 여론이 좋지않자 올해는 이항목을 의정활동예산으로 바꿨다.
농민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판에 뚜렷한 목적도 없이 임기중 무조건 해외나들이를 한번씩 해야한다는 관행에 따라 빈약한 군재정을 축내려는 의원들의 그릇된 사고방식을 이해할수 없다"며 비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