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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주민반대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칠곡군북삼면 LNG 공급기지 설치(본보 10월21일자 보도)에 대해 한국가스공사와 주민대표 20여명이 24일 대책회의를 가졌으나 이견이 팽팽히 맞서는 바람에 공사재개가 무산됐다.주민들은 "공급기지 입지선정시 가스공사측이 주민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선정했고 공사진행도 주민 몰래 강행했다"며 공급기지를 다른곳으로 옮겨줄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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