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인문대 중문학과는 18일 오후2시 이 대학 복지관 교직원회의실에서주한대북대표부 임존현대표를 초청, '한중(대만)문화교류의 전망'을 주제로한 강연회를 가졌다.임대표는 "한국과 대만은 92년 단교 이후 일년반 동안 문화교류가 침체상태에 빠졌으나 대부분 교류활동이 새로 전개되고있다"면서 양국의 노력과관심이 증가되기를 기대했다. 단교이전, 두 나라간에는 한중예술연합회등 69개의 양국문화교류단체가 있었으며 88년에는 연인원 2천7백67명이 상호방문할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다. 한국유학생은 지난 54년 5명에서 94년에는 2천4백24명, 대만유학생은 57년 1명에서 42명으로 늘었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하면서대만 대사관이 철수되고 끊겼던 교류는 대북대표부 성립이후 리틀엔젤스가 중화민국공연, 대북애락합창단의 서울합창제 참가등 점차 늘고 있다. 임대표는 중국과 한국이 경쟁, 고유성등의 특성위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하기를 바랐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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