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에도 불구 '윤달신드롬'으로 불경기를 겪었던 혼수관련상가들이23일 윤달이 끝남에 따라 본격적인 판촉전에 돌입했다.지역 관련상가와 백화점들은 지난주부터 혼수용품 매기가 되살아나자 '특수'를 겨냥, 각종 할인판매나 기획전을 마련 '손님맞이'에 한창이다.가구상가의 경우 '리바트','바로크','동서'를 비롯한 브랜드들이 21일부터11월 초순까지 '행복예약 세일'등의 이름을 내세워 25~40% 할인판매에 들어가거나 가구점 자체 특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일부 가구점은 예약판매를 실시하거나 장롱, 화장대,서랍장,침대를 혼례용세트로 구성, 기획판매하고 있다.
서문시장 1지구 주단상가는 예년 매출의 10%에도 못미친 '윤달 암흑'에서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갖춰 진열하는등 매출 올리기에 안간힘이다.올해 마지막세일을 끝낸 대구·동아백화점도 가전제품, 주방용품을 비롯한혼수용품으로 판매타깃을 돌려 혼수상담인력 보충및 배달서비스를 내세워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
'SS패션', '코오롱', '스카라비', '최복호'등 의류브랜드들도 이달말까지정기세일을 통해 혼수용정장의류를 집중 판촉하고 있으며 일부 브랜드들은정장 구매 고객에게 턱시도도 무료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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