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학원 수강료 횡포 신고액 5배나 바가지

입력 1995-10-20 08:00:00

포항시내일원의 외국어학원 가운데 일부는 관할교육청에 신고한 액수보다많은 수강료를 받는등 불.탈법운영을 일삼아 단속이 시급하다.학원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외국어학원은 관할교육청에 신고한 액수의수강료를 받고있으나 일부학원이 신고액의 2~5배가 넘는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있다는 것이다.이때문에 학원간 경쟁이 심해지고 불신이 팽배해 지는데다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라 규정을 지키는 외국어학원이 오히려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일부외국어학원은 관할교육청에 3만2천~3만3천원선의 수강료를 신고해놓고 수강생들로부터 5만원에서 18만원까지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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