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김종필총재는 1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박정희정권의 경제발전 전략의 정당성을 옹호하며 현정부의 역사인식에 불만을 표시.그는 노벨상 수상자인 미MIT대 사무엘슨교수의 지적을 인용, "한국의 과거정권들이 정치적 민주주의 실현보다는 경제발전에 치중한 것은 매우 정당했으며 그렇지않았다면 오늘날 근대화도 민주화도 모두 실패했을 것"이라고 주장.
김총재는 구소련이 정치.언론자유등 개방(글라스노스트)을 앞세워 개혁(페레스트로이카)을 하려다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는 지적도 곁들이면서 "우리가깊이 음미해볼만한 사실"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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