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박순국특파원]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은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의 한일합방조약 합법체결 발언에 대해 한국정부가 강력히 비판하고있는 것은 내년4월 총선을 앞두고 인기를 회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서울발 보도를 통해 주장했다.이 신문은 한국정부의대일 비판이 참의원 본회의에서 있었던 무라야마총리의 발언이 계기가 됐다면서 그후 총리가 식민지 지배에 대해 사과했으나북한이 이를 강력히 비판하면서 한국 언론이 이를 뒤따랐다고 전했다.또한 북한이 미국및 일본과 관계정상화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배제되고있는 상황에 대한 초조함도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65년 한국과 일본이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한일 합방조약에 대한합법성 여부가 문제가 됐다면서 양측은, 일본측은 '일본의 패전으로 실체적으로 무효가 됐다', 한국측은 '체결 당시부터 무효'라고 각각 해석하는 방향으로 타협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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