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낙농학과 여영근교수(45·지방화학)가 유해지방산을 줄여 성인병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효소활성제 개발에 성공했다.여교수가 만든 이 '불포화지방산 생산활성제'를 소·돼지·닭·젖소등의사료에 섞어 먹이면 인체에 해로운 'n-6 지방산'이 줄고 인체에 좋은 'n-3지방산'(DHA EPA 리놀레닉산등)은 늘어 성인병의 예방 치료에 획기적인 효과를보이게 된다."유해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높아 치명적인 성인병을 쉽게 유발하는 것으로알려진 외국산 육류 생산업자들이 이 효소활성제의 대량생산을 제의해오고있으며, FAO(국제식량기구)등에서도 탐을 내고 있습니다"
아직 대량생산체제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여교수는 얼마전 '유화(emulsion) 기술에 의해 두뇌를 좋게하고 인체에 유익한 DHA EPA등의 성분을늘려주는 사료화합물'을 개발, 우리나라를 비롯한 영·미·독·불등에서 특허를 따내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특허출원 과정에서 일부 기술이 새나가는 현상을 우려한 여교수는 "이 효소활성제가 대량생산될 경우 고혈압 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 피부노화 건선관절염등 생리적으로 일어나는 모든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니게된다"면서 "WTO체제에서 외국산 육류수입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최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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