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6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를 공식방문하고,22일부터 미국뉴욕에서 열리는 UN창설50주년 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6일 오후 출국했다.김영삼대통령은 출국인사를 통해 "21세기 아시아-태평양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캐나다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캐나다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를 한층 튼튼한 기반위에 올려놓고자 한다"고밝혔다.
김대통령은 UN 정상회의에서는"기조연설을 통해 유엔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국제평화와 인류복지의 증진에 적극 통참하고자하는 우리 국민의 뜻을 세계에 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해외순방 기간중 여러 우방국들과의 협력기반을 더욱 다짐으로써 세계화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닦고 돌아 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캐나다 방문중 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앙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22일 세계 1백50여개국 국가원수가 참석하는 UN정상회의에서 과거 50년간 UN이 이룩한 업적을 평가하고 21세기 UN이 지향해야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연설을 한다.김대통령은 뉴욕방문 기간동안UN의 역할강화를 논의하는 세계 16개국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데 이어 프랑스 이스라엘 스페인 등 10여개국 정상들과개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통령은 이 곳에서미국 UN협회가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한 지도자에게수여하는 '세계지도자상'과 뉴욕대학이 주는 명예법학박사 학위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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