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워-주택업계 "의무건설비율 자율화해야"

입력 1995-10-16 08:00:00

▨ 가토론토 시장개척에 고무…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한 95미주지역 수출촉진단은 보름 남짓한 기간동안 4백4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비교적 알찬 결실을 거뒀다는 주위의평가.

수출촉진단은 특히 대구와 거의 교류가 없던 캐나다 토론토 시장을 개척했기 때문에 앞으로 캐나다 진출은 한결 쉬워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한편 대구상의관계자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인들의 노력도 있었지 만 KOTRA 현지 무역관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_지역실정 맞게 조정해야↕

…김영삼대통령의 국민주택규모(25.7평)아파트 의무건설비율 폐지검토 언급에대해 지역건설업계는 크게 환영하면서도 정책의 폭에 관심.업계에서는 의무건설비율 폐지는 사실상 어려운데다 국민주택비율은 그대로 두고 18평이하 소형주택 의무비율 40%규정이라도 지역실정에 맞게 조정되기를 희망.

그러나 청구산업개발 대표이사 조특내전무는 "주택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봉적인 지원책은 효과가 없다"며 얘기가 나온김에 의무건설비율은 완전폐지, 건설업체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

▨_고객만족 지향 한단면↕

…대백프라자 용역 미화원인 박남조씨가 점내 식당가에서 현금90만원과 1천3백만원의 통장이 든 손지갑을 습득, 주인을 찾아준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

이를 놓고 대백측은 "고객을 생각하는 대백직원들의 근무자세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고 자랑.

대백 김경일 홍보부장은 "혼수감을 보러왔다 지갑을 잃었던 그 고객은 우리백화점의 20년 단골이었다"며 "이번 일이 고객만족을 지향하는 대백의 한단면을 보여 준 계기가 됐다"고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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