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연합 정문봉쇄 친선골프대회 무산

입력 1995-10-14 08:00:00

속보=미 제20지원단(캠프워커)은 민주주의민족통일대구경북연합(의장 함종호)소속 회원 50여명이 14일오전 6시부터 부대 정.후문에서 '한.미친선골프대회(14.15일) 저지.규탄대회'를 열자 정문을 자진 봉쇄, 사실상 골프대회가무산됐다.대경연합회원들은 이날 '국민뜻 외면하고 미군골프장 출입하는 지도층 인사 각성하라'는등의 구호가 적힌 프래카드를 앞세운채 출근길 시민들에게 미군부대 시설물 이용 중단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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