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생활실태 설문

입력 1995-10-13 00:00:00

고령군이 민선시대를 맞아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자녀교육은 중학교는 63%가 관내에서, 고등학교는 63%가 관외에서 다니고있다고 답했으며 평소 마시는 물도 48%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혀 열악한 교육환경과 함께 농촌지역의 음용수 수질이 크게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의료시설은 41%가 약국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있으며 금융기관은 농협이84%로 단연 앞섰다.예식장은 89%가 양가의 형편에의해 관외를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해 대부분이 지역의 예식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편한 점은 교육환경의 빈약이 3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의료시설부족, 교통불편등을 다음순으로 들었다.

또 60%가 고령에 계속거주할 의사를 보였고 나머지는 자녀교육때문에 타지로 이사하겠다고 답했다.

고령발전을 위한 목표는 전원도시개발이 49%로 가장 앞섰고 공장유치가26%로 나타났다.

혐오시설에대한 견해는 주민과사전협의후 시행이 66%로 나타났고 무조건반대가 28%로 나타났다.

농촌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농외소득증대가 37%, 시설현대화가17%, 영농자금지원이 15%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민원처리는 다소 개선됐다가 50%, 많이 개선됐다가 34%로 나타났으며민원처리과정에서의 부조리는 74%가 없었다고 답했다. 〈김인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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