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총재는 11일 "젊은 리더로 케네디가 있었지만 드골과 닉슨같은 올드 리더도 있었다"고 말하는등 연일 김영삼대통령의 '젊은 후보론'을반박하느라 분주.김총재는 이날낮 서울롯데호텔에서 있은 외신기자 오찬간담회에서 "나는그분(김대통령) 주장과 다르다"면서 "세대교체 잣대가 연령이 될 수는 없다"고 비판.
그는 "나이는 대통령의 적절한 조건이 아니다"면서 "오히려 얼마나 많은경험과 경륜을 갖추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경험과 경륜'의 비교우위를 주장.
김총재는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김대통령의 반대로 TV토론을 하지 못했다"면서 "역대 군사정권이 나에게 덧씌운 급진성, 정치적 선동자, 지역주의자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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