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구·경북지역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한 납치·유괴사건이 잇따르면서 기성 범죄수법을 그대로 모방한 국교생 납치사건이 발생, 범죄 확산이우려되고 있다.경찰은 9일 발생한 장종훈군(7·대청국교1년) 유괴납치사건이 △화성건설대표이사 이홍중씨 납치사건 △구미 국교생 백혜진양납치사건 △일신학원 부원장아들 납치사건등 최근 잇따른 납치·유괴사건 범죄수법을 모방한 것으로보고 있다.
특히 올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납치유괴사건 9건중 6건이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 모방범죄충동 유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경찰은 또 △범인들이 "아들을 차트렁크에 보관중"이라고 말해 차량이용범죄를 고의적으로 부각시킨 점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3명이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결행한 점등을 모방범죄의 특징으로 꼽고 있다.
〈유승완·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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