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부터 11일 새벽까지 경북도내에서는 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8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했다.10일 오후6시45분쯤 영주시 가흥동 비상활주로에서 경북1러5025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이종민.21.영주시풍기읍 전구동)가 교통사고를 낸후 구호조치중이던 박헌장씨(43.영주시 휴천동662)와 박씨가 몰던 경북1러4471호 쏘나타승용차에 부상당했던 이종선씨(74.영주시 안정면 안심2리354)를 치어 숨지게했다.
사고를 낸 이씨는 곧바로 달아났다가 이날 밤10시쯤 영주 구성파출소에 자수했다.
또 11일 새벽2시20분쯤 의성군 단촌면 방화리 5번국도에서 경북1구8431호엘란트라승용차(운전자 신재중.21.의성군 의성읍 후죽리)가 안동에서 의성방면으로 가다 신씨의 운전부주의로 도로가에 쌓아둔 아스콘더미에 충돌,전복되면서 차에 타고 있던 김성일(24.의성군 금성면 대리63) 김신자씨(21.대구시서구내당1동240의19)등 2명이 숨졌다.
10일 오후4시50분쯤 김천시 어모면 도앙리 이오천에서는 1t봉고 화물차에굴삭기를 싣던 기수환씨(45.김천시신음동1013의5)가 운전부주의로 굴삭기가전복되면서 깔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