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히터, 로터리히터등 겨울 난방기기의 신제품들이 출고되고 있으나 물량이 크게 부족해 대리점 등 관련상가가 비상이 걸렸다.1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현재 가전메이커들은 대리점들의 신제품 할당을신청량의 30~40%만 공급, 올해의 경우 물량이 크게 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구백화점의 가전제품 구매담당자는 "바겐세일을 앞두고 신제품 주문을했으나공급량이 신청량의 절반도안된다"며 "특히 수요가 늘고 있는 로터리히터의 경우 물량부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품귀는 가전메이커들이 에어컨이나 난방용품 등 계절용품의 시판기간이 일반 가전제품보다 짧아 재고부담 등 위험도가 높아 생산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메이커들은 또 공급량 부족으로 당해연도의 초과 수요만큼의 매출손실을보지만 이같은 '품귀'가 다음해에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부추기는 등 가수요를 유도할 수 있어 계절제품의 경우 영업전략상 소량생산을 하는 것으로분석된다.
가전메이커의 한 관계자는 "계절상품은 특성상 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상수요를 설정해 계획생산하고 있다"며 "시판초기부터 품귀현상이 나타나는것은 유통업체의 물량선점을 위한 과당경쟁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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