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세척시 발생되는 세척물의 해양오염 여부를 놓고 행정당국과 어민들이 마찰을 빚고 있다.포항시 남구 구룡포지역 해안에는 요즘 오징어철을 맞아 80여군데의 오징어건조장에서 오징어를 세척한뒤 건조장에 널어 말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포항시는 어민들에게 오징어세척후 세척물을 바닷가로 버리는것은 연안오염을 가중시킨다며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것임을 통보했다.
이에대해 어민들은 "오징어의 내장은 사료로 전량수거되고 단순한 세척물만 바다로 내보내고 있다"며 연안오염과는 큰 관련이 없다며 당국의 단속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특히 어민들은 "오징어잡이가 지역의 주소득원인 만큼 행정당국이 공동작업장설치등 대책마련도 없이 무조건 단속만 하려는 것은 이해할수 없다"고주장했다.
한편 포항시관계자는 "국도비지원만 가능하다면 시예산을 일부 보태 공동세척장등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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