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비행장 이전대책 촉구

입력 1995-10-09 22:47:00

국방위 국감국군 소대장,중대장등 초급지휘관이 전방에는 부족한 반면 후방에는 남아도는 것으로 나타나 초급지휘관에 대한 효율적인 인력 재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9일 열린 국회국방위의 2군사령부및 풍산금속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창성의원(민주당)은 초급지휘관의 배치 불균형이 국가안보상의 위기와 함께 군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대책을 촉구했다.강의원은 올 9월1일 현재 2군사령부예하 중대장과 소대장등 초급지휘관 배치현황을 보면 중대장은 46명, 소대장은 18명이 초과보직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강의원은 이에 비해 올 7월말 현재 13개 전방사단및 예비사단의 중대장과소대장수는 정원에서 각1백98명(14.5%)과 4백89명(15%)이 부족하며 중사와하사도 각각 정원의 95.3%와 90.2%로 불충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김복동의원(자민련)은 대구도시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있는 A#비행장등미군기지 이전을 2군사령부가 국방부에 적극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의했다.

또 구자춘의원(자민련)은 대구지역 군부대의 산재로 지역개발 장애요인이되고 있다고 지적, 2군 사령부(수성구 만촌동)501여단.197연대.보급창.수송교육단등의 이전계획 검토용의를 물었다.

이날 오후 (주)풍산에대해 벌인 국감에서는 허점을 드러낸 탄약관리대책과 경영 및 기술유지방안에 대해 추궁했다.

한편 법사위는 사법개혁과 관련, 대법원과 행정부의 충돌경위와 배경을 따지고 사법개혁에 대한 사법부의 의지와 계획 등을, 통일외무위는 한미 자동차협상과정에서 빚어진 외무부와 통산산업부간 갈등, 외교문서 조작사건, 대북정책 혼선 등을 다뤘다. 〈이상훈.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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