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자본재 수출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된 대출자금이 지역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한국수출입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부터 제도화된 '자본재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자금은 시행 한달여만인 6일 현재까지 대구·경북지역 11개 중소기업에 3백42억원의 대출이 승인됐다는것.
또 6개업체에 1백33억원의 대출상담이 진행중이며 6일에는 구미의 성심산업기계에 처음으로 5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는 것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올 연말까지 자본재수출 대출자금을 전국적으로 1천억원 지원할 계획이었으나중소기업의 대출신청이 밀려 이미 지난달말에 자금승인한도가 소진됐다"며 추가 재원확보 방안을 검토중이라 밝혔다.자본재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자본재품목을 제작·수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과거6개월~1년간 수출실적의 90%범위내에서 일시 대출해주는 제도로 시중은행 우대금리에다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가산한 금리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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