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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 육상 마지막종목인 1,600m 릴레이에서 여일반.남일반 등 대구.경북팀 대부분이 메달권에 들지못한 가운데 남대부에 출전한 영남대팀이1.2위 각축전을 벌이자 관중석에서는 우뢰와 같은 응원이 자발적으로 쏟아져나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실감.이를 지켜본 사람들은 "경북팀이 마지막 추격을 뿌리칠수 있었던 것은 응원의 힘"이라고 분석.
그런데 정작 선수들은 "달리는 동안에 관중의 환호성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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