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뒤인 2천5년 낙동강수계 식수및 농공업용수 공급능력이 한계점에 이르러 대구.경북지역은 오는 2천11년 1일 전체 물 수요량이 공급량의 1백10%(18만t)를 넘어서는등 물기근 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분석했다.수자원공사 대전본부의 국회건설교통위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은오는 2천1년 하루 용수수요량이 공급한계능력(14만6천t)의 95%인 14만2천t에육박하기 시작, 2천6년 하루 용수 수요량( 1백61만t)에 비해 8천t의 용수부족사태가 예상된다는 것.
또 2천11년에는 전체 수요량의 10%에 해당하는 18만7천t의 용수부족이 예상되는등 물기근 현상이 급속도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대구지역의 경우 2천6년 하루 용수부족량이 1일 4천t에서 2천11년에는 1일8천t으로 늘어나 물부족사태의 심화가 예상되고 있다는 것.반면 현재 계획중인 대구.경북지역 용수공급 확대시설은 △96년 2백95만t△2천1년 3백15만t △2천6년 3백29만t등 수요량 증가폭(8~15%)의 절반(4~6%)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공사는 이같은 물부족사태에 대비, 94년부터 댐개발 가능지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는등 △대구권 △경북북부권(안동.영주) △중서부권(김천.구미) △남부권(영천.경산) △동부권(포항.경주)등 각 권역별로 용수수급계획을 수립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상습가뭄지역인 포항.경주지역에 대해서는 1일 14만3천t 공급규모의포항권 광역상수도사업추진을 위해 조사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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