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측과 대구 A3비행장 이전과 3차 순환도로 개설문제를 협의하기위해 국방부 용산사업단(단장 문종윤대령)소속 조사단 8명이 자료수집차 내구,6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대구시 남구 대명5동 미20지원단(캠프워커)에서 현지 조사활동을 폈다.조사단은 이날 오전9시 남구청에 들러 이재용청장으로부터 미군부대로 인한 헬기소음, 2개 도로 미개설로 인한 주민불편사항등 이전의 당위성을 청취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돌연 취소, 캠프워커 현장만 둘러 봤다.이들은 이희태 대구시기획관리실장및 남구청 관계자들과 3차 순환도로개설 예정지와 A3비행장, 골프장등을 돌아보고 이전가능성 여부를 진단했다.조사단은 이날 오후 대구시를 방문, 시의 도시계획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미군시설 이전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미군 헬기장 이전과 3차순환도로 개설의 필요성을설명하고 미군 시설의 이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앞으로 협의체를 구성,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사단의 사전방문 통보에도 불구하고 이날 미제20지원단 사령관과부사령관이 자리를 비워 조사단 활동에 미군측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을 샀다.
반면 부산시 부산진구하얄리아를 방문한 조사단은 미군부대내 시설은 물론이고 관할구청으로부터 주민피해사항을 면밀히 들은 후 김해 이전예정지까지 돌아보는등 면밀한 조사활동을 편바 있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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