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주거지역 공단잠식, 임대공장건립 시급

입력 1995-10-04 08:00:00

공단경기 호조에 편승, 주거지역에까지 공단업체와 연계된 하청업체들이난립해 이들 업체를 집단으로 수용할수 있는 임대공장 건립이 시급하다.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구미공단과 인접한 신평·광평·임오동등 주변지역 주택가에는 공단업체들의 하청업체인 영세중소업체 3백여개사가 난립, 가내공업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업체들은공장면적이 1백여평에 불과한데다 작업환경도 크게열악해 소음유발로 주민들과 잦은 마찰을 빚고있다.

또한 주택가의 좁은 도로를 이들 업체의 공산품 수송차량이 점거하는 바람에 교통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상당수 업체들이 공단내 입주등 공장이전을 원하고 있으나 공장용지난에다 기업영세성으로 공단입주는 엄두조차 못내고 있다.따라서 구미시나 관리공단등 지원기관에서 이들 업체를 위한 임대공장 건립등 지원책 강구가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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