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유엔을 방문중인 공노명외무장관은 2일 (현지시간) 피터 타노프미국무차관과 만나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와 미·북 연락사무소 개설등 주요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공장관은 이날 오후 숙소인 유엔플라자호텔에서 타노프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SOFA 개정과 관련,"양국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형사관할권 문제를 포함, 현안에 대해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타노프차관은 "이 문제에 대한 한국의 민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말했다고 서대원외무부대변인이 전했다.
공장관은 또 지난해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역내 무역자유화 이행과 관련, "한국은 포괄적 자유화추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지지하지만 각국의 특수사정을 감안, 민감한 분야에 대해서는 차별적 대우를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