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모아 하나로 힘모아 세계로-성화대-엉성한 업무처리 비난

입력 1995-10-0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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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에서 매년 엉성한 업무처리로 비난을 받아오던 대구시체육회가 올해도 구태를 못버리고 있다는 지적.2일 저녁 경기가 모두 끝났는데도 시체육회 사무처직원들은 전산마비를 핑계로 선수단 경기결과 집계를 외면. 체육회 정모계장은 "매년 예선경기는 기록을 챙기지 않았다"면서 "업무량이 많아 일일이 정리할수 없다"고 엉뚱한변명.

이때문에 체전취재에 나선 기자들은 경북선수단본부를 찾아 대구전적까지확인하는 해프닝을 초래.

○…내년 학기에 태권도 학과를 신설하는 계명대는 2일 포항고에서 열린시·도태권도대표자회의를 통해 홍보전을 전개.

계명대 배영상교수는 "경희대 용인대에 이어 전국 3번째로 태권도 학과를신설해 주·야간반 각 30명씩 뽑을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자랑.

○…체전주경기장인 포항종합운동장 입구에는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이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큰인기.

홍보관에 파견된 광주시청직원 2명과 비엔날레도우미 등 4명의 홍보요원은각종 홍보물들을 배부하고 비엔날레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면서도 즐거운표정.

홍보요원들은 "오늘 하루동안만 팸플릿 1만여장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며"포항에 방이 없어 영덕에 숙소를 구하는 등 고생은 심하지만 보람도 크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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